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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4. 8.

    by. ideas3918

    목차

      기초생활보장복지제도, 청년도 신청할 수 있을까?

      ‘기초생활보장제도’라고 하면 보통 노인, 장애인, 한부모 가정만 떠오르시나요?
      그런데 사실 이 제도는 청년에게도 열려 있습니다.
      고립, 실직, 질병, 가족 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생계가 어려운 청년에게도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의 권리가 있습니다.

      이번 글에서는 청년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,
      현실적인 활용 방법, 그리고 자주 하는 오해까지
      사회복지정책 관점에서 쉽게 풀어드립니다.


      📌 기초생활보장제도란?

      **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(기초생활보장제도)**는
     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생계, 주거, 의료, 교육 등의 기본 욕구를 보장해주는 복지 제도입니다.

      현재 4대 급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    급여 항목내용
      생계급여 소득이 기준 이하일 경우 매월 생계비 지급
      주거급여 임차료 지원 또는 주택 수선 지원
      의료급여 병원비 전액 혹은 일부 지원
      교육급여 중·고등학생 학용품비, 입학금 등 지원

      🧍 청년도 기초생활수급자 될 수 있을까?

      답은 **“YES!”**입니다.
      청년도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다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.
      다만 소득 기준과 부양의무자 조건 등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


      ✅ 청년이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 가능한 조건

      항목내용
      연령 만 18세 이상 단독세대주이거나,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경우
     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30~50% 이하 (급여 항목별로 다름)
      재산기준 거주지역 및 재산유형에 따라 3,500만원 이하(서울 기준)
      부양의무자 2021년 이후 생계·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대부분 폐지

      💡 중요 포인트
      청년이 혼자 살면서 생계가 어렵다면, 부모 소득이 기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      특히 가출청년, 보호종료아동, 고시원·쉐어하우스 거주 청년은 독립된 세대로 인정받기 쉽습니다.


      🔍 이런 청년이라면 신청을 꼭 검토해보세요

      🧒 보호종료 청년 (자립준비청년)

      •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퇴소한 후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경우
      • 대부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음

      🏚️ 고시원·반지하·쪽방 등 열악한 주거지에 거주 중

      • 주거급여 또는 임대주택 연계 지원 가능
      • 주거환경이 건강·안전에 위협이 될 경우 별도 가산점도 가능

      💸 실직·질병·가정 해체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청년

      • 최근 3개월 이상 소득이 없거나 일용직 근로만 가능한 상태
      • 신청 시 최근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, 병원 진단서, 퇴직증명서 등이 필요

      🧾 기초생활수급 신청 절차

      1. 신청 장소: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
      2. 필요 서류: 신분증, 금융정보제공동의서, 임대차계약서, 통장사본 등
      3. 조사기간: 30일 이내 소득 및 재산 심사
      4. 결과 통보: 우편 또는 문자로 안내

      💬 자주 묻는 질문

      Q1. 부모랑 연락 안 하는데, 부모 소득도 조사하나요?
      부양의무자 기준 대부분 폐지되어 부모 소득은 크게 영향 없습니다. 다만, 특별한 사유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      Q2. 대학생도 신청할 수 있나요?
      → 가능은 하나, 본인이 단독세대주이며 생계 능력이 없음을 입증해야 합니다.

      Q3. 한번 수급자가 되면 평생 유지되나요?
      → 아닙니다. 매년 재조사 후 탈락할 수도 있으며, 소득·재산이 증가하면 수급자 자격은 중단됩니다.


      💡 꼭 기억해야 할 정책 활용 팁

      • 혼자 사는 청년이라면 무조건 주민센터에 상담 신청하세요.
        요건에 맞지 않아도, **청년복지 연결서비스(통합사례관리)**를 통해 다른 복지 프로그램으로 연계될 수 있습니다.
      • 기초생활보장 외에도 긴급복지지원제도 활용 가능!
        실직, 사고, 질병 등으로 당장 생계가 어려운 청년은 최대 6개월간 긴급지원도 받을 수 있어요.

      📍 사회복지정책으로서의 의미

      청년의 빈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.
      사회적으로 구조화된 불평등 속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‘복지적 안전망’이 바로 기초생활보장제도입니다.

      더 많은 청년이 “나는 안 될 거야”라는 오해를 버리고,
      주저 없이 제도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      🔮 다음 회차 예고: “정신건강과 복지, 청년 우울증 지원정책 A to Z”

      스트레스와 우울, 번아웃에 시달리는 청년들.
      2025년부터 시행되는 청년 정신건강 복지지원 제도를 중심으로,
      심리 상담, 치료비 지원, 정신건강복지센터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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